U+모바일tv ‘퍼스트 러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도하가 ‘퍼스트 러브’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연기력을 선보였다.
박도하는 지난 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6부작 옴니버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 네 번째 에피소드 ‘너의 모든 것’에서 허태웅 역으로 열연했다.
박도하는 극 중 수림고등학교의 인기남 허태웅으로 등장해 박수오(하선우 역), 김선경(이지윤)과 함께 풋풋한 삼각관계를 그려냈다. 허태웅은 이지윤의 짝사랑 상대이자 하선우의 친구로, 인간적이면서도 쿨한 매력을 통해 설렘을 전했다.
허태웅은 축제 연극 준비에서 장난을 치거나 하선우와 매운 떡볶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다양한 장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지윤에게 데이트를 제안하는 장면과 함께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허태웅은 결국 자신을 좋아하는 이지윤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되고 고백하지만, 예상치 못 한 거절을 당한 뒤 부끄러워했다. 이후 바닷가에서 이지윤을 두고 하선우와 갈등을 빚다가 끝내 친구의 사랑을 응원해주며 의리 넘치는 모습으로 명장면을 선사했다.
2022년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로 데뷔한 박도하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해 TVING ‘우씨왕후’에서 지창욱의 아역을 연기해 화제가 된 데 이어 MBN 드라마 ‘괴리와 냉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도하가 출연 중인 ‘퍼스트 러브’는 열여덟 소년, 소녀들의 서로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뮤직 드라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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