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손녀를 얻은 벅찬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내겐 너무 아픈 손가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식은 개그우먼 조수연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용식은 최근 딸 이수민의 득녀로 할아버지가 된 바 있다. 이용식은 "믿고 찾는 코미디언 뽀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금까지는 뽀식이로 지냈지만, 이제부터는 뽀식이 할아버지가 됐다"고 알렸다.
MC 김재원이 "오늘로 며칠 째 할아버지냐"고 물었고, 이용식은 "날짜 따지지 말자. 6일 날 (손녀가) 2시 49분 정각에 땡 치자마자 나왔다. 이제서야 전국에 계신 할아버지 마음을 알 것 같다. 손녀를 보면 볼수록 너무 예쁘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함께 출연한 개그맨 조수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 사랑하는 딸 수민이가 외동딸인데 어느날 지나가다 보니까 '따님이 '개그콘서트' 안 나오냐'고 하더라"며 "나랑 똑같이 생긴 딸이 하나 있더라. 인성 좋고, 예쁘다"며 후배 조수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가수 원혁과 결혼해 지난 6일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9일 이수민은 개인 채널을 통해 "여러분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되었네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저희 부부가 예쁜 천사를 만났습니다. 저는 남편의 도움으로 열심히 회복 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출산스토리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유튜브 '아뽀TV'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이수민이 머무르는 산후조리원은 VIP룸 기준 1주 6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이수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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