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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12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데이트 앱' 얘기에 분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 남자 친구 몰래 낳은 아이의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30대 여성이 등장했다.
이 사연자는 "전 남자 친구와 헤어졌는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고 혼자 육아 중이다. 점점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양육비 청구가 가능할지 궁금하다. 현재 미혼모"라고 밝혔다.
그가 이어 "2022년 데이트 앱을 통해 처음 만났다"라고 말하자마자, MC 서장훈이 한숨을 내쉬었다. "너 우리 프로그램 좀 보니?"라면서 "내가 데이트 앱 말한 걸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내가 아주 거품을 문다고. '거기서 잘만 만나서 결혼한다' 하더라"라고 분노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특히 서장훈이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확률적으로 봤을 때 (데이트 앱으로 만나면) 여기처럼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만난다"라며 "이렇게 피해자가 많이 나오니까 얘기하지. 아무도 없으면 내가 그런 얘기를 왜 하냐!"라고 답답해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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