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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1일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코미디언 부부(강재준&이은형) 집에서 아침을'이라는 제목의 '방문 실비집' 5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창희는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해 스테이크 덮밥을 만들어줬다.

식사를 하던 중 남창희는 강재준에게 "나 얼마 전에 들었다. 미국 여행 보내준다고"라며 이은형이 강재준에게 휴가를 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강재준은 "내가 이번에 육아를 좀 전담해서 열심히 했다. 근데 은형이가 내가 얘기를 하기도 전에 자기가 쌓았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를 끊어줬다"고 전했다.

이은형은 "조리원에서 나와서 몸을 회복하느라 (강)재준 오빠가 새벽 수유를 전담해서 해준다고 했다. 몸이 괜찮아진 후에도 계속 재준 오빠가 거의 전담해서 아기를 키웠다"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어서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엄마들은 많은 분들이 챙겨주지 않나. 지나가시는 분들도 '출산해서 고생했다'고 하면서 잘 챙겨주지만, 같이 육아하는 아빠들은 내가 아니면 누구 하나 확 챙겨주는 타이밍이 없는 것 같더라"고 라스베이거스 행 티켓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남창희는 "그럼 은형이는 또 언제 보내줄거야?"라고 물었고, 강재준은 "은형이는 나는 얼마든지 보내주고 싶다"고 답했다. 이은형도 "지금도 많이 쉬게 해주고, 제가 축구를 하는데 축구팀 갔다 오라고 많이 해준다"면서 강재준이 자신을 살뜰히 챙긴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지난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결혼 7년 만에 아들 현조 군을 얻었다.

사진= '방문 실비집'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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