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요정재형’
채널 ‘요정재형’
[뉴스엔 이슬기 기자]
장기하가 영화 도전에 대해 말했다.
5월 11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차라리 챗gpt랑 대화하는 게 낫겠어 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두나,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기하는 "영화 '바이러스'에서 동창 역을 맡은 장기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오늘 제작보고회하고 매체 인터뷰했다. 박경림 누님이 나에게 질문하니까 너무 신기하더라. 제가 늘 화면으로만 보던 장면인데 제가 앉아 있으니까 영화 찍은 느낌이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진짜 생뚱맞다고 생각했다. 김윤석 선배님이 제일 먼저 연락주셔서 "혹시 연기해볼 생각 없냐고" 다짜고짜 물으셨다.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도 마무리하고 베를린에서 지낼 때였다. 연기는 당연하고 음악과도 멀어져서 살고 있을 때라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해본 일도 아니라서"라며 김윤석에게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장기하는 "기분 좋았지만, 대본을 보니 생각보다 비중이 많더라. 능력 밖의 일인 거 같아서 거절했는데 김윤석 형님께서 "영화계 사람들이 그렇게 허투루 일하는 사람 아니다. 우리가 다 판을 깔아줄테니 놀고 간다고 생각해달라"고. 그 말이 멋있었고 좋은 분들이랑 같이 작업하면서 배우는 게 있을 거 같았다. 말을 잘 들으면 주어진 몫은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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