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방송인 손헌수가 제작자로서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사제지간이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자신을 "'6시 내고향'의 젊은 일꾼, '6시 내고향'에서 좋아하는 관상들"이라며 "빚쟁이 마이너스 손에서 못난이 삼형제 제작자로 마이다스의 손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앞서 손헌수는 개그맨 오정태, 박휘순, 오지헌이 결성한 그룹 '못난이 삼형제'를 제작했으며, 해당 그룹은 '아침마당' 에 출연했을 당시 김재원 아나운서가 직접 가발을 쓰며 홍보에 힘썼다. 이에 대해 손헌수는 "김재원 아나운서께 너무 감사하다. 그날 그냥 하기로 했는데 가발까지 써주셔서 행사가 30개가 터졌다. 그 덕분에 지금까지 100개 행사 섭외가 들어왔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나 손헌수는 "이벤트가 끝나자 행사가 반으로 줄었다"며 "오늘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헌수는 과거 '아침마당'에 출연해 "연예정보프로그램 8주 연속 출연, 광고 70개 촬영, 영화 연출 3편, 광고 연출 4편, 디스코 앨범 4장, 트로트 앨범 2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업이 급격히 기울면서 10억 원의 돈을 날리고, 5억 원의 채무를 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2023년 10월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12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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