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11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아내를 소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깜짝 재혼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상민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상민이 혼인신고를 위해 서장훈, 김준호에게 증인을 부탁했다. 이상민은 결혼식을 치르지 않아 혼인신고가 곧 결혼이라며 아내는 이미 혼인신고서를 다 작성한 상태라고. 이상민은 아내와 3개월간 연애했으며 10살 연하에 일반 회사원이라고 소개했다. 이상민의 아내 사진을 확인한 서장훈과 김준호는 모델 느낌의 미인이며 가수 강수지와 닮았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상민의 아내가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를 공개했다. 결혼식을 생략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상민의 아내는 "준비하는 과정도 스트레스받을 것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이상민의 아내는 남편이 된 이상민에 대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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