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 앵커멘트 】
최근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 한화 이글스가 키움을 꺾고 33년 만에 1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대전 예수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선발투수 와이스의 무실점 완벽투에 8점이나 내준 타선까지 완벽한 투타 조화를 뽐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전 예수'라는 별명답게 한화 선발 와이스는 위력적인 투구로 키움 타선을 무릎 꿇게 만들었습니다.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와이스는 8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빼앗으며 단 1점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타선도 이진영이 솔로 홈런을 때리는 등 완벽한 투타 조화를 이룬 한화는 키움을 8대 0으로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 인터뷰 : 와이스 / 한화 이글스 투수
- "한화 팬들은 최고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일원인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기고 싶습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12연승으로 단독 1위까지 지킨 한화는 이제 구단 신기록인 14연승에 도전합니다."
대구에서는 2위 LG가 삼성에 7대 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한화와의 승차를 1로 유지했습니다.
삼성은 디아즈가 시즌 15번째 대포를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중간 투수들의 부진으로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규민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