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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 아들 현조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코너 '실비집'에는 '코미디언 부부(강재준&이은형) 집에서 아침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남창희는 절친한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집을 부부의 집을 찾아 식사를 준비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남창희는 요리를 위해 냉장고를 살펴보다 계란을 꺼냈다. 이에 강재준은 "이게 무슨 계란이냐면"이라고 설명하려 하자, 이은형이 다급하게 달려와 "이거 현조 거다. 드시면 안 된다. 저희들도 안 먹는 거다"라며 단호하게 제지했다.

이에 강재준이 "이게 얼마냐"고 묻자, 이은형은 "한 알에 거의 2천 원, 열 알에 2만 원 정도 한다"며 "어른들이 먹는 계란은 따로 있다"고 설명해 남창희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창희가 흰쌀을 요구하자, 이은형은 "이것도 원래 현조가 먹는 좋은 쌀"이라며 현조용 고급 쌀을 꺼냈고, 강재준은 "우리도 오늘 호강 좀 하자"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정말 부모님의 마음은 그런 것 같다. 가장 좋은 거 자식 주고 남은 거 부모님들이 먹는 것 같다"면서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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