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50분,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배우 정웅인의 세 딸인 세윤, 소연, 다윤 자매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11일 방송되는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내생활) 20회에는 정웅인의 세 딸이 인생 처음으로 자매만의 여행에 도전한다.
과거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고 불렸던 첫째 세윤이는 아르바이트 경험도 있는 17세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어릴 때부터 걸그룹 상으로 주목받던 둘째 소윤이는 명문 예고에 진학한 미술 학도가 됐다. ‘아빠 치원해?’, ‘봉주르’ 등 귀여운 매력을 뽐냈던 막내 다윤이는 만 12세 어엿한 중학생으로 자란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여행지로 일본 삿포로를 결정한 삼윤이는 캐리어 네 개를 들고 공항으로 향한다. 트렁크에 다 싣지도 못하는 큰 캐리어를 들고 공항으로 가는 것부터 난항. 매일 아빠가 운전하는 차만 타다가 처음으로 셋이서 공항까지 가야 하는 아이들은 택시를 잡는 것부터 어려워한다.
삿포로에 도착한 뒤에도 눈 덮인 거리와 무거운 짐은 계속 아이들의 발목을 잡는다. 이런 가운데 세윤은 ‘K-장녀’ 모드로 캐리어 두 개를 끌고, 환전부터 길 찾기까지 도맡는다. 화면 너머로 지켜보던 정웅인은 “보기 힘들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와”라고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세윤, 소윤, 다윤이의 좌충우돌 가득한 삿포로 여행기를 담은 ENA ‘내생활’은 11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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