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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개그맨 김원훈이 배우 문채원과 함께 'SNL 코리아 시즌7'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김원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 이번 주 진짜 되게 엄청 행복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이하 'SNL') 게스트로 함께한 배우 문채원의 옆에서 환하게 웃는 김원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공개된 'SNL'에서 여섯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 문채원은 한 코너에서 김원훈과 커플 호흡 맞췄다.

특히 문채원은 김원훈의 중요 부분에 발을 대고, 수건으로 터는 등 과감한 스킨십과 파격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일본 예능인 줄 알았다", "내가 지금 뭘 본냐", " 요즘 유튜브 쇼츠로 많이 뜨던데 애들 볼까 걱정된다", "보고 기분이 나빠졌다" "당황스럽다", "문채원이 왜 이런 연기를 하는 거냐", "재미있지도 않고 기분만 나쁘다", "여배우들을 이런 이미지로 소비시키는 것이 불편하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반면 "snl은 19금이니까 저정도 수위는 이해해줘야 한다", "난 재미있게 봤다" 등의 일부 옹호 반응과 "오늘 방송 출연료 얼마 내신 건가요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많이 했길래..." 등 김원훈을 향한 부러움을 내비치는 반응도 있었다.​​​

1989년 1월 생인 김원훈은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2022년 8년 연애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문채원은 1986년 생으로 2007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했다. 이후 '바람의 화원'에서 정향 역으로 출연, 문근영과 '닷냥커플'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찬란한 유산' '괜찮아, 아빠딸'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크리미널마인드' '악의 꽃' '법쩐' 등에 출연하며 여주인공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영화 '최종병기 활'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등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인정받았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김원훈 SNS,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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