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건 아내의 결정임을 밝혔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1회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소식을 축하받았다.
이상민은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깜짝 재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은 이날 "4읠 30일 혼인신고를 하고 그 뒤로 쭉 연휴였다. 와이프 가족들을 계속 만났다. 인사하러 다녔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그러면서 결혼식 계획이 없음을 고백했다. "이건 아내가 원했다"고.
그는 장인, 장모님을 처음 만날 때 긴장 안 됐냐는 질문에 "허락받으러 찾아뵈었을 때 생각보다 날 너무 좋아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어 "아내의 조카들이 날 보자마자 '왜 아저씨는 아는 형님에서 한마디도 안해요?'라고 했다. 거기서 내가 이걸 어떻게 쳐야 하나 하다가 진지하게 '참는 것도 하나의 일이란다'라고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2004년 6월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05년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안은 이상민은 최근 69억 7천만 원의 빚을 약 20년 만에 전부 청산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상민의 재혼 상대는 10살 연하로, 열애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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