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이상민의 결혼의 시작점은 가수 민경훈의 결혼식이었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1회에서는 멤버들이 이상민의 재혼을 축하했다.
이날 민경훈은 이상민의 재혼 소식을 두고 "(내 결혼식) 부케를 상민 형이 받았지 않냐. 그게 어떻게 보면 결혼의 시작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희철이 받으려다가 놓쳐서 상민이가 받았다"며 운명적으로 부케가 이상민에게 향했음을 드러냈고, 김희철은 "내가 받았으면 내가 가는 거였네"라며 소름끼쳐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20년 만의 재혼을 깜짝 발표했다.
결혼식을 생략하기로 한 이상민과 아내는 4월 30일 혼인 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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