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봉원 식당이 팽현숙 식당을 2연속 이겼다.
10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4회에서는 둘째 날 영업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영업 첫째 날 봉식당에게 승리를 빼앗긴 팽현숙은 둘째 날 결과가 발표가 된다고 하자 팽현숙은 "내일 하면 안 되냐. 충격 받을 것 같다"며 패배를 직감했다.
불 보듯 뻔한 결과에 최양락은 "문자로 보내달라"면서 "나는 여기 있겠다. 설거지 마저 할 테니까 결과 보고 와라"고 결과를 회피했다.
이에 팽현숙은 "그래도 가자. 그러는 거 아니다. 그래도 룰을 지켜라. 매너가 아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겼는데 저 사람들이 안 나오면 기분이 좋겠냐. 축하해줘야 된다"고 언성을 높이며 최양락을 타일렀다.
모두가 결과 확인을 위해 자리에 모인 가운데 팽현숙은 "우리가 또 졌다. 가게 또 줄어들겠다"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결과에 따르면 손님 수는 팽식당이 22명, 봉식당이 44명으로 정확히 두 배 차이가 났고, 음식 판매량은 팽식당 15개, 봉식당 22개로 7개 차이였다. 매출 역시 팽식당은 2,575바트, 봉식당은 6,570바트로 약 2.5배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결과였다.
이 같은 성적에 모두가 침묵에 빠졌고, 유승호는 "44명...두 배네"라며 낙담했다. 최양락은 인터뷰에서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한 번 처참하게 당했는데 오늘 또 지면 (가게 벽이) 또 밀리는 거 아니냐"고 씁쓸한 속내를 밝혔다.
인터뷰에서 최양락은 "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한 번 처참하게 당했는데 오늘 또 지면 (벽이) 또 밀리는 거 아니냐"고 심정을 전했다.
반면 승리한 이봉원은 "우리도 '와! 이겼다!' 이러고 좋아해야 되는데 표현을 많이 못했다. 좋은 건 있지만 더 미안하고 미치겠더라"며 승자임에도 쉽사리 기뻐하지 못하는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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