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에 팬들 "효녀였네"
안유진 "운전? 도파민 나온다"

안유진이 벤츠 차량 운전에 도파민이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이 아버지에게 벤츠 차량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tvN 예능 '지구오락실'의 멤버 안유진과 나영석 PD가 함께 봄나들이에 나섰다. 나영석 PD는 "우리 아내도 벤츠를 탄다. 이건 그 차의 뚱뚱한 버전"이라고 밝혔다. 안유진에 나영석 PD는 벤츠 차량을 방송에서 몰았던 장면이 큰 관심을 끌었고 벤츠 측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에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유진은 "아버지께서 그 방송을 보시고 같은 모델의 차를 타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차를 바꿔드렸다. 벤츠 GLE"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양한 주행 코스를 경험하며 즐거워했고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자 나영석 PD는 두려움에 떨어 보였다. 나영석 PD는 "공포체험이다. 유진아 이 게임은 한번 죽으면 끝이다"라고 말했다.

안유진이 아버지의 한마디에 차량을 바꿔줬다 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안유진은 "아빠 알려주려고 한다. 도파민이 나온다. 뒤에 너무 겁쟁이들이 타가지고"라고 놀렸고 손을 떠는 나영석 PD에 안유진은 "영지 언니 있었으면 10년 조롱감인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배우 최우식은 나영석 PD에게 문자로 "강도 때려잡았냐"라는 연락을 받았다.

촬영 날 '비행기 만취 승객 온몸으로 막았다'는 기사가 뜬 것이다. 나영석 PD는 "비행기 탔는데 뒤에서 싸움이 났다. 이륙 전에 안정이 됐는데 착륙 직전이 되니까 '너 이제 내리니까 따라와'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취한 사람 A가 젊었고 50대 후반 B 남성이 분노한 모습을 보여 나영석은 B 남성을 벽으로 밀친 것이다.

영상을 본 팬들은 "안유진 영 앤 리치네", "안유진 멋지다", "효도했네", "그냥 안유진이 안유진인 것 자체가 선물", "아버지 부럽네", "나도 효도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은 2003년생으로 걸그룹 '아이브'의 리더를 맡고 있다. 최근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안유진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와 함께 발랄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3'는 황금빛 아부다비와 낭만의 나라 포르투갈에서 세 번째 대여정이 펼쳐지는 것으로 다양한 게임과 멤버들의 궁합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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