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밴드 오아베 멤버 수정의 사촌 오빠가 배우 변요한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펼쳐졌다.
이날 2부에는 홍경민X은수형, 에녹, 밴드 오아베, 조째즈. 홍지민이 경연에 경연을 펼쳤다.
오아베 멤버 수연은 주현미 딸로서 처음 엄마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이런 큰 무대 처음이다.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소정은 사촌오빠가 변요한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엄청 응원해 주시고, 신인 시절 생각난다고 하면서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변요한이 응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맑은 보이스 컬러와 청량감 가득한 밴드 연주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의 '신사동 그 사람' 무대를 펼쳤다. 해당 무대를 본 주현미는 환한 미소와 박수로 이들의 무대에 화답했다.
ⓒKBS2 '불후의 명곡'
엄마 앞에서 부르는 오아베 수연의 첫 무대를 본 홍지민은 "두 사람의 심장 소리가 들렸다"며 "두 모녀의 감동적인 모습에 울컥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주현미는 "수연이가 우리집에 막내다. 그런데 다 컸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음악을 반대했다. 그런데 꼬맹이가 너무 잘 컸다. 자기만의 색깔로 잘 표현해서 기특하다"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수연은 "엄마 앞에서 엄마의 노래를 부르니까 뭉클하고 감사드린다"며 "관객들과 같이 즐겨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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