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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축구선수 이천수, 모델 심하은 부부가 경사를 맞았다.
10일 심하은은 "우리 딸 행여나 혹시나 하고,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보자고 덤빈 시험. 쌍둥이 밖으로 피신시키고 혼자 조용히 본 시험. 합격 너의 꿈을 응원해"라며 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영재 양성 프로젝트인 CTY 합격 통지서를 공개했다. CTY는 영재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다.
이천수도 "우리 딸 장하다~!! 아빠 경주 시합 응원 오느라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진심으로 수고 했고 네가 한 노력을 아빠가 알겠다. 사랑하고 수고했어. 가고 싶은 과, 대학도 벌써 추려지고 있나 본데 아빤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이천수는 2012년 심하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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