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뽈룬티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심장 압박전'이 돌아온다.
10일 밤 방송되는 KBS2 예능 '뽈룬티어'는 충청·전라 연합과의 전국 제패 3차전을 앞두고, 제작진·출연진 모두 비상등을 켠다.
지난 경기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던 '뽈룬티어'는 이번 주 남은 세 경기를 통해 기부금 900만 원 확보와 3연승 완주를 동시에 노린다. 하지만 이들의 앞길은 순탄치 않다. 상대팀의 막강 전력에 이찬원 해설위원은 중계를 잊고 "와 잘한다"는 말만 반복했고, 급기야 "몇 번째 물을 마시는지 모르겠다"며 생수를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실황감을 고스란히 전한다.
ⓒKBS2 '뽈룬티어'
감독 이영표 역시 이번만큼은 유례없는 전투 태세다. "부수는 팀은 같이 부숴야 한다"며 강력한 견제 의지를 드러냈고, "지금까지 만난 팀 중 가장 위협적이었다"는 한마디로 이날 대결의 무게감을 증명했다.
ⓒKBS2 '뽈룬티어'
여기에 복귀전을 앞둔 백지훈도 전의를 불태운다. 강원 연합전 부상으로 결장했던 그는 "각 팀마다 한 골씩 꽂아주겠다"며 충청·전라 연합을 정면으로 도발했다. '아드보카트의 황태자'라 불렸던 그의 화려한 복귀가 위기의 팀을 어떻게 반전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KBS2 '뽈룬티어'는 오늘(1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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