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 앵커멘트 】
프로야구 1위팀 한화와 함께 '대전 프로스포츠 전성시대'를 연 또 하나의 팀이 있죠.
개막 후 줄곧 선두를 질주하는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번 주말 선두 굳히기에 나섭니다.
주말을 달굴 K리그 소식, 이규연 기자입니다.
【 기자 】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베테랑 골잡이' 주민규부터 프로데뷔전에서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17살 고등학생 김현오까지.
완벽한 신구 조화로 리그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대전이 이번 주말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섭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를 탄 대전은 내일(10일) 홈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대전 프로스포츠 전성시대'를 활짝 연다는 각오입니다.
대전의 맞대결 상대인 9위 서울은 대전과 상반된 분위기 속에 경기에 나섭니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수렁에 빠진 서울은 대전을 잡고 반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리그 2위를 달리는 '부활한 명가' 전북은 5위 광주를 잡고 선두 추격에 도전합니다.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12골을 합작한 전진우·콤파뇨 콤비를 앞세워 무패 행진 숫자를 9경기로 늘린다는 각오입니다.
전북에 맞서는 광주는 지난 5일 김천전에서 발생한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을 딛고 홈 4연승을 노립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백미희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