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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스타쉽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신인 보이 그룹 '아이딧(IDID)'의 멤버 8인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해 9월 시작돼 8개월 동안 진행된 스타쉽 글로벌 프로젝트 '데뷔스 플랜(Debut's Plan)'이 지난 5월 4일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EP.9 파이널 데뷔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여정을 끝맺었다.

이사회와 팬 투표를 통해 선택된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등 5인은 '아이딧'의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 이어 팬 투표로 데뷔에 합류하게 된 정세민과 이사회에서 지명한 박준환과 박성현이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8인조 보이 그룹 '아이딧'이 최종 완성됐다. 8인 중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4인은 노래, 춤, 랩, 표현력, 팬 소통 능력 등 아이돌이 갖춰야 하는 모든 덕목에서 이사회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유찬(메인 보컬), 정세민·박준환(음색), 박성현(래퍼)은 이사회가 지정한 포지션 외에도 다방면에서 탄탄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멤버들이다.

이사회와 팬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으로 데뷔하게 된 김민재는 스타쉽 연습생 3년 5개월(이하 지난해 9월 기준) 경력으로 '데뷔스 플랜'에 참가했다. 그는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실력과 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플랜인 '약점 포지션 평가'에서 리더와 메인 보컬을 모두 맡아 팀을 1등으로 이끌었고 뉴키즈 전체 랭킹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세미 파이널 LIVE'에서도 이사회와 팬에게 동시에 선택을 받은 뉴키즈로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한 데 이어 데뷔까지 직행했다.

2등 장용훈은 스타쉽 연습생 2년 4개월 경력으로 큰 키와 훈훈한 외모, 탄탄한 피지컬 등 훌륭한 비주얼은 물론 춤과 노래 실력까지 겸비했다. 첫 번째 플랜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 팀의 리더를 맡아 팀을 1등으로 만든 데 이어 '뉴키즈 7'에 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두 번째 플랜을 제외하고 다섯 번째 플랜까지 모두 '뉴키즈 7'에 들며 데뷔 가능성을 높인 장용훈은 남다른 책임감과 성실함까지 갖춘 리더의 면모를 보였다.

3등 백준혁은 3년 4개월 연습생 경력으로 두 번째 플랜 '약점 포지션 평가'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다방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이력을 바탕으로 네 번째 평가 '표현력 평가'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차가워 보이는 얼굴과 달리 재치를 부리며 웃음을 자아내는 '반전 매력'을 지닌 멤버이며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졌다.

4등 박원빈은 스타쉽 연습생으로 4년 4개월 경력을 지니며 춤, 노래, 랩, 연기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첫 번째 플랜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 메인 댄서를 맡은 그는 도입부부터 무대를 장악하며 전갈의 꼬리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았다. 박원빈은 또 '데뷔스 플랜' 자체 제작 드라마 '임퍼펙트 게임(ImPerfect Game)'의 주연을 맡아 연기 전공자다운 뛰어난 연기력을 펼치기도 했다.

스타쉽에 재입사한 연습생인 5등 추유찬은 '아이딧'으로 데뷔 꿈을 이루게 됐다. 4년 4개월 연습생 경력으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첫 번째 플랜 '강점 포지션 평가'에서 데이식스 '예뻤어'의 고음 파트를 막힘없이 소화하며 '뉴키즈 7'에 등극했다. 그는 '임퍼펙트 게임'에서 핵심 주연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1~3차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등을 차지하며 '파이널 데뷔 평가'에 진출한 정세민은 이변 없이 팬 투표를 통해 '아이딧'으로 데뷔하게 된 글로벌 팬들의 '최애' 멤버다.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을 소유한 그는 10개월의 짧은 연습생 기간에도 '데뷔스 플랜'을 통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춤과 노래 실력 역시 연습 기간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쉽 연습 기간 5개월 만에 두각을 드러낸 박준환은 이사회의 선택으로 '아이딧'의 일곱 번째 멤버가 됐다. 초등학생 때 유소년 야구부 출신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꿨지만 부모의 반대로 포기하고 아이돌이 되겠다는 꿈을 단기간에 실현했다. 귀공자 같은 얼굴과 운동선수 출신 다운 다부진 몸, 끈기로 성장을 이뤄냈다.

이사회의 선택으로 '아이딧'의 마지막 멤버가 된 박성현은 3년 9개월의 연습 기간이 증명하듯 춤, 노래,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였다. 참여하는 무대마다 매력을 발휘하며 이사회와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였다. 가장 친한 친구 백준혁과의 함께 '아이딧'의 멤버로 구성돼 두사람의 조화로운 합이 기대된다.

한편 스타쉽 뉴 보이 그룹 '아이딧'은 무엇이든 노력으로 결국 해내고야 마는 포부를 담은 그룹명으로,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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