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횔체어테니스리그전 시상식 사진
'2025년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 1차대회가 5월 13일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는 올해 2회째로 휠체어테니스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작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인 선수 발굴과 육성, 그리고 휠체어테니스 인지도 강화라는 큰 목표로 이번 시즌 계속된다.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전은 전국 시도에 위치한 휠체어테니스팀을 4개팀으로 분류해 단체전 방식으로 열린다. 4개팀은 다시 1부/2부 리그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세부 경기는 단식 없이 7복식(3세트) 방식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참가팀은 GG&피닉스(경기), 서부SIS(서울, 인천, 강원, 전남), 중부 Match Point(대전, 광주, 전북, 충북), DGB Metro(세종, 대구, 제주, 부산)이다. 전 국가대표였던 한성봉이 DGB Metro, 한인경이 서부 SIS 소속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상반기 일정은 확정됐다. 1차대회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두류테니스장에서, 2차대회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주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다. 9월 중 마지막 예선인 3차대회가 진행되며, 10월에는 최종 순위를 가리즌 마스터즈 파이널이 예정되어 있다. 하반기 대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가 개최되어 국내 휠체어테니스 저변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리그의 목적은 신규 선수를 영입하고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각 시도협회를 보다 활성화하며,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연마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킴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리그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2025 전국휠체어테니스리그는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미디어윌에서 후원하며 W쇼핑과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협찬한다.
시상금으로는 1위팀 4백만원, 2위팀 3백만원, 3위팀 2백5십만원, 4위팀 2백만원이 주어진다. 작년에는 GG&피닉스(경기)가 초대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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