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누적 273만 돌파…'미키 17' 기록 넘을까
'파과' 예매율 전체 1위 유지…박스오피스 3위 상승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4주차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왕좌를 접수하며 300만 돌파를 향해 질주 중이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전날 하루동안 3만 179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3만 9503명이다. 4주차에 접어들며 평일 관객수가 감소했지만, 여전한 호평 및 입소문으로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말 관객수 증가 경향에 비춰봤을 때 4주차 이번 주말을 지나 300만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감독 겸 배우 황병국이 연출을 맡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출연해 강렬한 앙상블을 펼쳤다. 지난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관객들을 모은 ‘야당’은 지난 5일 손익분기점(250만)을 넘기며 장기 흥행 중이다. 현재까지 301만명을 기록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올해 개봉작 전체 흥행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야당’ 이 기록을 넘을지 주목된다.
마블 히어로물 ‘썬더볼츠*’가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1만 5054명을 모아 누적 67만명을 넘어섰다. 이혜영, 김성철 주연 ‘파과’가 마동석 주연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제치고 3위로 상승했다. 전날 1만 4000여명을 동원해 누적 3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
특히 ’파과‘는 지난 7일 전체 예매율 1위로 깜짝 역주행을 기록, 9일 오전 현재까지 전체 예매율 정상을 유지 중이라 눈길을 끈다. 사전 예매량 2만 9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야당‘ 예매율 2위로 예매량 2만 6000장 대를 기록했고, 오는 17일 개봉하는 톰 크루즈 주연 액션 블록버스터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8‘)이 예매율 3위에 진입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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