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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5년 차’ 탈북 부부가 심각한 갈등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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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목)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탈북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스물여덟 살에 탈북했다며 현재 의사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과 강의도 많이 들어온다. 탈북자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이라는 대통령상도 받았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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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의 경제력이 좋으니까 합의 하에 제가 살림과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습관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과 하늘과 땅 차이”라며 무시 발언을 계속했다. 또한, 평양 공군 사단 대위 출신이라며 “남편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내는 탈북 당시를 떠올리며 “4명이 갔는데 다 죽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결혼할 때 남편이 나이를 속이고 신용불량자였다며, 당시 죽겠다고 협박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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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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