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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시큐어 제로 트러스트 실시간 안면인증 보안 솔루션

피앤피시큐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ICT 분야 성장프로그램'에 제로 트러스트 실시간 안면인증 솔루션 'FaceLocker'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ICT 분야 성장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진입, 해외 판로 개척,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FaceLocker'는 기술력과 공공부문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FaceLocker'는 고성능 안면인증 알고리즘과 비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실시간 이상 행위탐지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보안 인증 솔루션이다. 특히, '무자각 지속 인증(ICA: Implicit Continuous Authentication)' 기능을 국내 최초로 구현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인증을 위한 별도 행위를 하지 않아도 안면 인증 시스템이 지속해 사용자의 안면 벡터 정보를 분석해 인가자 여부를 지속해 검증한다.

이는 기존 인증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지속적인 인증'을 실현하고 접근제어 연동으로 시스템 로그인뿐만 아니라 명령어 단위로 지속적인 인증을 수행한다. 사용자 공석 시에도 DB나 시스템의 접근을 통제해 원격 해킹을 차단한다.

또한, 이상 행위 탐지 기능은 사용자가 자리를 이탈하거나 화면을 촬영하려는 시도, 비인가자가 화면에 접근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즉시 차단해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위협을 빠르게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인다.

'FaceLocker'는 윈도 PC 기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공공기관의 PC 인증 체계를 지원하며 VDI(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업무 시스템(업무 포털)과 연동해 비밀번호 인증 대신 안면 인증으로 업무 시스템 로그인을 지원한다. 특히, S 은행에서는 18개 시스템을 연동해 1만 5000명이 하루 평균 20만 건의 안면 인증 로그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금융권에서 최근 요구되는 패스워드 리스(Passwordless) 정책에도 부합하고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한다. 공공기관의 국가망 보안체계(N²SF), 제로 트러스트 2.0 체계의 요구사항인 '지속 인증'을 생체 기반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편, 'FaceLocker'는 KISA 바이오인증, GS인증, TTA 인증, 국정원 검정필 보안 모듈을 적용한 검증된 솔루션으로, 기업·기관의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비밀번호 관리 부담을 줄이며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차세대 인증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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