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의 배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포 맥쿼리 감독이 영화가 더 커지고 복집해 질수록 더욱 심플해지고자 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12번째 한국 방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크리스토포 맥쿼리 감독은 “더 커지고 영화가 복잡해질수록 영화는 실제로 감정적이고 비주얼적으로 심플해졌다. 저희가 정말 필요한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고 관객과 소통할 때 필요한지, 전 세계 관객에게 어떤 것이 어필이 되는지, 다양한 언어로 자막이 나가는데 글로벌 관객에게 잘 소통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고 전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배우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포 맥쿼리 감독이 영화가 더 커지고 복집해 질수록 더욱 심플해지고자 했다고 고백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톰 크루즈는 “복잡하지면 심플하게 만들려고 한다. 영화를 마드는 것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공동 작업하는 것이다. 모두 영화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들인데, 다행히 운이 좋아서 최고의 인재들과 작업할 수 있었다. 함께 협업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고 고백했다.
“저는 사운드, 무대, 편집실에서 일생을 보냈다. 촬영장에서 일생을 보냈는데 그러면서 스토리텔링은 계속 잘 만들어 나가고자 했다”고 말한 톰 크루즈는 여러 가지 부담을 잘 대응하고자 했다며 “‘부담을 느끼는 것은 특권’이라는 말이 있는데 부담을 즐기는 것이다. 책임감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것을 많이 하면 무섭지 않냐고 하는데 솔직하게 무섭기는 하지만, 두렵지는 않다. 저는 인생 속에서 안정적인 것만 찾지 않는다. 우리는 여러 가지를 했고, 덕분에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넓게 인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 거 같다”며 “저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그 속에서 계속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계속 성장하는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월 17일 개봉.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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