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3년 만에 연기 복귀를 준비 중이다.
8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는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주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인간의 숲'은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수용한 연구소가 마비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극한의 상황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주목받은 원작 웹툰은 잔혹한 설정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서예지의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서예지는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이브'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졌으며 지난해 6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최근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다.
'인간의 숲'은 현재 OTT 플랫폼 편성을 논의 중이며 서예지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더욱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는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구해줘', '무법 변호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이브'로 복귀했으나 차가운 반응을 얻으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서예지가 이번 복귀작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력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그녀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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