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아내 팽현숙과 이혼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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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개그맨 최양락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최양락에게 "제3의 전성기를 맞지 않았냐. '알까지' 이어 '1호가 될 순 없어 2' 들어가고"라고 언급하자, 최양락은 "열심히 촬영 중인데 재밌다. 오는 28일에 첫 방송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양락은 "그 사이 개그 부부들이 안 깨지고 잘 유지됐다. 게다가 24호까지 늘었고, 김준호, 김지민까지 더해지면 25호도 된다. 이혼율이 0%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박명수는 "두 분이 이혼하지 않는 데에도 개그계 이혼율 0%를 의식하는 것도 있냐"라고 묻자, 최양락은 "팽현숙도 의식하고 있다. 만약 서로 안 좋게 헤어지면 불명예 1호가 되지 않냐. 서로 1호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 24 커플 중 절반은 부글부글 끓고 죽지 못해 사는 커플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양락은 "나는 괜찮은데 팽현숙은 영 못마땅해한다. 37년 살다 보니 그냥 버티고 있다. 1호로서 책임감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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