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 제공| 131레이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비아이가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비아이는 6월 1일 정규 3집 ‘원더랜드’를 발매한다.
정규 3집 발매에 앞서 8일 0시 티저 사이트와 함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원더랜드’는 비아이의 청춘에 대한 고백이자, 그가 지나온 성장의 시간들을 정리하듯 내면적 성찰이 담긴 작품이다. 그는 “그렇게 나는 평범해졌다. 나의 청춘이 끝나고 이 앨범은 완성되었다”는 문장으로 이번 앨범을 정의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원더랜드’에는 총 11곡이 수록되며, 헤이즈가 피처링한 ‘관람차’가 타이틀곡으로 결정됐다. 비아이는 이 곡에 대해 “되돌아보면 내가 많은 걸 놓치고 살았을지도 모른다”라며, 지나온 삶과 꿈, 그리고 사랑에 대한 회고를 담았다. 특유의 서정적인 랩과 헤이즈의 감성 짙은 보컬이 어우러지며 깊은 감정선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퍼레이드’, ‘추락’, ‘달나라’, ‘러버 보이’, ‘반딧불이’와 강윤정이 피처링한 ‘눈길’ 등이 실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비아이는 이번 앨범에 인생의 여러 국면에서 느낀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안아줄래요’에서는 진심의 무게에 지친 솔직한 감정을, ‘미스 미’에서는 떠나는 사람의 마지막 따뜻한 배려를 담았으며, ‘시간아’와 ‘로맨스’를 통해서는 청춘의 끝자락에 선 이야기를 노래한다.
비아이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23년 6월 1일 발매한 ‘투 다이 포’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가 스스로를 담담히 돌아본 음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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