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7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오민애가 '라디오스타'에 '폭싹 속았수다' 출연 비화를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송일국, 오민애, 정시아, 가수 KCM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데뷔 34년 차 오민애는 최근 글로벌 화제작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양관식 역)의 엄마로 열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민애는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나의 아저씨'가 인생 드라마라고 고백하며 "이미 오디션 때부터 작품이 좋고, 대본이 잘 나왔다고 소문이 나 있었다,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민애는 "아마 대한민국의 중년 여배우들은 거의 다 오디션을 봤을 것이다"라며 "조금 뻥이 들어갔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민애는 촬영 현장에서 박보검을 만나는 건 행복했지만, 아들 양관식은 안 좋았다며 "개가 나아요"라고 극 중 유행어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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