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새론 녹취록을 가진 제보자가 괴한에 의해 피습당했다고 밝히며, 괴한이 범행 직전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수사결과 드러났다고 알렸다.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배우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보자와 관련된 살인교사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세의는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일이 있기 한달 전에 미국 뉴저지에 계신 제보자분께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김수현과 '연예뒤통령 이진호' 등이라고 했다"라며 "1시간 30분가량의 녹취가 나왔다. 김새론에게 녹음해도 되겠냐고 동의를 구했고, 동의가 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녹취를 갖고 있던 제보자는 5월 1일 한국과 중국에서 넘어온 두명의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으며, 칼로 9번이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족분들이 '더 이상 있다가는 이 사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분만이라도 공개해달라'고 했다"며 "명백한 살인 교사 사건이다"이라고 말했다. 김세의는 "이들은 명백한 계획범죄를 저질렀다. 따라서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 경찰이 아닌 미 연방수사부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세의는 "(제보자가) 손에 신경이 상당부분 찢어져서 장애판정을 받을걸로 알고있다"며 "목 부위에 아홉차례나 찔렸다. 2025년 4월 25일 금요일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입국한 킬러들이 있었다. 한명은 한국인, 또 한명은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다. FBI가 피해자분에게 인적사항을 알려주지 않았다. 4월 26일에 입국하고 고상록 변호사와 관련있는 협박 전화를 받은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0일 오전 9시에 길 한복판에서 한국인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이 제보자에게 칼을 흉기로 여러차례 찌르는 살해를 시도했다. 심지어 제보자의 가방도 이들에게 빼앗겼다. 하지만 다행히 경찰이 이 둘을 체포했는데 경찰이 확인한 결과 범행 직전 범인의 핸드폰에서 이진호와 아주 가까운 이진호 관련자와의 통화 기록이 있음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피습당해 피를 흘리고 있는 사진과 수술을 받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제보자를 살인하려 한 범죄자들이 살인 행위 직전에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미국 경찰, 이제는 FBI 수사로 넘어간 그곳에서 확보를 했다는 사실 알려드린다"라며"충분히 이번 사안은 살인 교사 사건으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살인 교사 사건으로 서울 경찰청에 수사 의뢰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늘 오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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