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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제 원통초 선수들과 김주현(맨 오른쪽) 감독. 대한씨름협회 제공인제 원통초 씨름부가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인제 원통초는 최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초등부 단체전에서 안산 매화초를 4대3으로 이기고 2012년 창단 이후 첫 단체전 우승을 거머줬다. 원통초는 예선전부터 서울 세곡초를 4대1로 이겼고, 8강전에서는 경남 계룡초를 4대1, 준결승전에서도 충남 기지초를 4대1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초등부 단체전 3연패를 노리는 경기 매화초를 상대로 여섯째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또한 원통초 박재근 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용장급(55㎏ 이하) 개인전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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