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규현이 학원 운영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학벌 자격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TEO테오'에는 '삐빅- 나락 감지 레이더가 발동했습니다 | EP. 89 규현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데블스 플랜'에 출연한 규현이 등장했다. 규현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를 풀었는데, 규현은 "대부분 MC나 패널 위주의 프로그램에 나왔다. 이번에는 신서유기 이후에 오랜만에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겠구나"라며 '데블스 플랜'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규현은 '데블스 플랜'에 대해 "서울대든 카이스트든 하버드 너무 많은 사람이 나오잖아요"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경희대학교도 좋잖아요"라며 규현과 자신의 모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규현은 자신의 모교에 관해 "저한테는 너무 큰 자부심이다. 사실 제가 학벌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다. 아버지가 학원을 운영하셨고 계속 6년 동안 들었던 얘기가 '네가 대학을 못 가면 우리 학원은 망한다' 이런 거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모든 선생님과 아빠, 우리 학원을 등에 업고 공부를 했다"라며 자신의 학벌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규현은 "제가 지금도 영어를 못한다. 스파르타로 배웠던 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취미로 하는 일본어나 중국어는 스픽이 되는데 영어는 '아임 파인' 이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학벌 좋은 분들에 대한 존경심도 있다. 그분들이랑 붙었을 때 '이건 학벌로 갈리는 서바이벌이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고 저의 번뜩이는 재치로 커버가 되지 않을까 했다"라며 '데블스 플랜'의 출연 이유를 또 한 번 밝혔다.
사진=유튜브 'TEO테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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