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진, 아이유, 조인성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5일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든아이빌'에 6200만 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90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든아이빌'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에,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 기부금은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장애 아동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BTS) 진 역시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진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후원을 결심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진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보육원과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던 조인성은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같은 선행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모임 '만나'(manna)를 통해 이뤄졌다. 만나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후원했는데 올해는 조인성이 새롭게 참여한 것. 조인성은 운동화 후원 뿐 아니라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매달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향한 조인성의 선행은 꾸준했다. 조인성은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밀수' 시사회 당시 보육원 청소년들을 비롯해 희귀 질환,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 등 총 30여명을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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