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장재나가 정중식이 많이 더럽다고 폭로했다.
5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 예비신부 장재나를 공개했다.
정중식 장재나 커플은 10월 결혼예정 예비 부부로 “결혼을 앞두기도 했고 각자 집에서 생활하다가 춘배(반려견) 건강이 안 좋아져 집 비울 때마다 봐주고 하다 보니 일주일에 3-4일 정도 같이 있는다”며 반동거 상태라고 말했다.
정중식이 “그것도 되게 쓸쓸하다. 나는 공연도 못 보고 개나 봐주고 있고.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 그러려고 연애하는 건 아닌데. 그 편의성 때문에 사귀는 게 아닌데”라며 장재나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재나는 반동거 민낯을 폭로하며 정중식에 대해 “많이 더러워요. 더럽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고 더럽다”고 충격 고백했다.
정중식은 곰팡이 알레르기, 먼지 알레르기가 있었고 장재나는 “중식이가 집이 지저분해서 알레르기가 많이 생겨서. 사람이 집이 깨끗해야 한다고 하는데 관리가 안 돼 제가 하는 게 쉬운 방법 같다. 제가 청소하고 나가도 저녁에 들어오면 집이 엉망이다. 퇴근하고 와서 또 청소해놓고 하루만 집을 비워도 너무 쓰레기장처럼 더러워져 있다”고 토로했다.
장재나는 정중식이 공연을 하는 사이에 정중식의 집으로 퇴근해 반려견을 돌보고 청소와 설거지 등을 도맡아 했다. 저녁에는 옷방에 매트를 깔고 춘배와 함께 잤다. 장재나는 옷방에 자는 이유로 “중식이와 제가 생활패턴이 다르고 코를 심하게 곤다.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 피곤해서 옷방에서 따로 자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중식은 “자기도 코를 엄청 곤다. 내가 녹음해서 들려주니 나 아니라고 하더라. 인간이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다. 매트리스를 제가 샀다. 제가 거기서 자려고. 이거 좋은데? 거기서 자더라”며 장재나도 코를 곤다고 폭로했다. 장재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드라이하고 옷 입고 옷방을 들락거릴 수밖에 없다”고 옷방에서 자는 이유를 더했다.
의외로 커플이 함께하는 시간이 별로 없는 상황. 정중식은 “전 6시에 자서 낮 2시에 일어난다. 재나는 출근을 한다. 반지를 사려고 회사 끝나고 백화점에 가기로 했는데 퇴근하면 이미 백화점이 끝나서 못 산 거다. 300만 원을 입금해버렸다. 같이 볼 시간이 안 나서. 그런데 반지를 안 사고 주식하고 코인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장재나는 중식이 공연을 검색하며 내조를 했고 정중식에 대해 “특별한 존재다. 특이하다는 말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아닌데 왜 특이하다는 말을 쓰지? 난 특별하지 했는데 그게 맞는 말 같더라. 특별한 사람이다”고 애정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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