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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네이버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어버이날 오픈톡'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네이버 오픈톡 캡처

가정의 달이 4일간의 연휴로 시작된다. 5월을 맞아 네이버(NAVER)와 카카오, 티맵 모빌리티(이하 티맵)가 가족 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어버이날 오픈톡' 이벤트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부모님께 전하지 못한 마음을 메시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경품은 3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에 네이버 회원들이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2일 정오 기준 1만6000개의 메시지가 누적됐다.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의 메시지에 공감 스티커를 남길 수도 있다. 많은 스티커를 받은 메시지는 인기톡으로 선정돼 상단에 표시된다. "누군가의 딸이 또 누군가의 부모가 되어보니 세상살이 만만하지 않더라고요.", "77세 맏딸이 오늘 97세인 어머니를 뵈러 고향 요양원으로 갑니다." 등 감동적인 메시지가 인기톡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맵은 '아이와함께'라는 주제로 자녀와 같이 방문하기 좋은 다양한 장소를 추천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아이와함께'를 검색하면 발견 탭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광화문 근처에는 박물관이 다수 추천됐다./사진=카카오맵 캡처

카카오는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맵은 '아이와함께'라는 주제로 자녀와 같이 방문하기 좋은 다양한 장소를 추천하고 있다. 앱 검색창에 '아이와함께'를 검색하면 발견 탭에서 추천받을 수 있다. 이색 도서관, 과학 도서관, 키즈 리조트 등 테마별 리스트와 함께 22개 즐겨찾기에서 1400여개의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주변에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교육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이 다수 추천됐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전북권, 부산·울산·경남권, 제주권 등 지역별로 장소가 추천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연휴 기간 즐길만한 전시, 나들이 장소, 식당 등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롯데뮤지엄의 기획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전시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 전: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 전시 티켓이 개막 특가로 40% 할인된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티켓은 35% 할인되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그랜드 워커힐 서울 온달'·'그랜드 워커힐 서울 금룡'의 가정의 달 특별 메뉴는 20% 할인된다.

티맵은 5월을 맞아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확대 개편했다. 티맵은 지난달 24일 '가정의 달' 섹션과 테마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컬렉션' 서비스를 도입했다./사진제공=티맵모빌리티

티맵은 5월을 맞아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확대 개편했다. 티맵은 지난달 24일 '가정의 달' 섹션과 테마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컬렉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정의 달' 페이지에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갈만한 장소와 가족 외식에 적합한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가정의 달 페이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컬렉션에서는 최근 7일간 방문자 수가 증가한 '인기 급상승 맛집'과 최근 180일간 재방문율이 높은 '한번 가면 다시 찾는 맛집' 등 기존 검색 결과에서 놓칠 수 있었던 트렌드를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컬렉션 서비스를 통해 어디에 갈지 고민하는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탐색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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