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토니안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토니안이 10년 전 만났던 중국 여배우와 소개팅을 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토니안이 중국 여배우와 소개팅을 나섰다.
이날 토니안은 소개팅녀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토니안이 "저를 아냐"고 하자 소개팅녀는 "안다. H.O.T 토니 오빠"라며 안무까지 보여줬다. 이후 소개팅녀가 "오빠 괜찮냐"고 하자 토니안은 웃으며 "좋다"고 말했다.
소개팅녀는 "슈퍼모델도 하고, 액션 배우다. 처음 영화를 한국에서 찍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배우 성룡, 이정재, 이안이랑 영화를 찍기도 했다는 소개팅녀다. 소개팅녀는 "우리 베이징에서 옛날에 만났었다. 진짜 잊어버렸냐. 기억 안 나냐"고 물었다.
당황한 토니안이 기억을 더듬으며 "우리 베이징에서 어떻게 만났냐"고 하자 소개팅녀는 "2015년 12월에 만났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중국에서 오빠랑 저랑 활동시기가 겹쳤다. 그때 친구가 똑같았다. 그래서 같이 밥 먹고 술 조금 마셨다"고 하자 토니안은 깜짝 놀랐다.
소개팅녀는 "그때 오빠 너무 착했다. 친절하고 재밌었다. 성격도 좋고 얼굴도 멋있었다. 그래서 소개팅 들어왔을 때 또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오빠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산 타워에서 만나서 더 좋다. 한국에서 첫 영화를 남산에서 찍었기 때문에"라고 하자 토니안은 "너무 잘됐다. 또 지금 벚꽃이 많이 폈는데 보여주고 싶었다. 벚꽃 보러갈래요?"라고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즐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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