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서은우)가 임신통보 후 남자친구 A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A씨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4일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로엘은 보도자료를 내고 "서민재는 지난 2일 본인 명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 장과 A씨의 인적사항을 게시하고 마치 A씨가 서민재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오인될법한 문자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의 직장 및 주소지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서민재로부터 임신소식을 전해들은 뒤 서민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서민재는 지난 4월 29일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 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 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민재는 A씨를 본인의 주소지로 부른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며 "결국 A씨는 서민재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 측은 또 "현재 서민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은 물론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A씨에 관한 억측과 명예훼손 발언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서민재 역시 A씨에 대한 위법행위를 중단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임신을 발표함과 동시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그와 나눈 문자와 신상 등을 공개했다. 서민재는 또 A씨로부터 스토킹 고소를 당했다며 "난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다. 제발 도와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연애버라이어티 '하트시그널3'의 출연자로 주목 받았으나 지난 2022년 당시 남자친구였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하 법무법인 로엘 보도자료 전문
안녕하십니까. A씨를 대리하고 있는 로엘 법무법인입니다.
서은우씨는 2025. 5. 2.경 본인 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씨의 얼굴이 직접 노출된 사진 여러장과 A씨의 인적사항을 게시하였고, 2025. 5. 3경부터는 마치 A씨가 서은우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중단한 것처럼 오인될법한 문자메시지 내용과 함께 A씨의 직장 및 주소지 등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서은우씨로부터 임신소식을 전해들은 뒤 서은우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하였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러나 서은우씨는 2025. 4. 29.경부터 A씨가 실제로는 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추궁하며 수십차례 전화를 거는 한편, 2025. 4. 30.경에는 A씨의 주소지에 찾아와 출입구 앞에서 A씨가 내려올 때까지 5분여간 클락션을 울리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은우씨는 A씨로 하여금 본인의 주소지로 오도록 한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채 A씨에 대한 폭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는 서은우씨에 대한 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였고, 서은우씨에 대한 적절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서은우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은 물론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A씨에 관한 억측과 명예훼손 발언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음을 알리며, 서은우씨 역시 A씨에 대한 위법행위를 중단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민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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