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송지효가 ‘출장’을 이유로 ‘런닝맨’ 오프닝에 지각했다.
4일 SBS ‘런닝맨’에선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최다니엘 지예은 양세찬의 ‘찍을수록 성공궤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스타트업 CEO 콘셉트로 런닝맨들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가운데 어깨가 유독 부각된 수트를 차려입은 지예은에 유재석은 “어깨가 왜 이러나? 옷이 너무 남는다”라고 짓궂게 지적했다.
이에 지예은은 “이게 바로 패션”이라고 강조하곤 “내가 송지효와 같은 팀인데 언니가 출장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전했다. 그 말에 유재석은 “송지효가 길을 잘못 들었다고 한다. 매니저랑 안 오고 굳이 혼자 운전을 하고 온 탓에 헤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을 부연했다.
오프닝이 마무리 될 즈음에야 ‘런닝맨’ 카메라 앞에 선 송지효는 “여기 올라오는데 왜 이렇게 힘든가. 옷 좀 팔다 오느라 늦었다”며 숨을 몰아쉬었다. 이에 지석진은 “네가 가슴 졸이면서 와서 힘든 것”이라며 송지효를 감쌌다.
송지효는 그런 지석진이 독특한 모자를 쓰고 있음을 발견하곤 “샹들리에 장사하시는 분인가?”라고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송지효는 속옷 브랜드의 CEO로 새로운 길을 개척 중이다.
앞서 김종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송지효는 “8년 동안 꾸준히 생각을 하고 원단도 보고 동대문도 가서 스와치도 떼 오고 이러면서 혼자 해본 거다. 내가 바느질을 하고 뭔가를 한다면 취미생활인데 이걸 판매를 했다고 했을 때 내 힘으로는 안 되겠다 해서 회사를 차려보자 생각했다”며 속옷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직접 모델로 나서 다양한 속옷 화보를 선보였던 그는 “내가 만든 속옷 내가 입는다고 홍보하려고 한 것이다. 보정은 진짜 조금 했고 운동과 식단 관리 후 찍은 것”이라며 촬영 비화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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