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LPG 출신 김서연이 한강 위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로빈 김서연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혔다. 사회는 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연을 맺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맡았다.
두 사람은 한강 위에서 웅장한 결혼식을 올렸다. 한강뷰가 한눈에 보이는 웨딩홀에서 평생을 약속한 두 사람. 두 사람은 선남선녀 다운 비주얼로 결혼식을 더욱 빛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김성령, 진주형 등의 배우들은 물론 '비정상회담'으로 친분을 맺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 등의 동료들도 큰 축하를 보냈다.
로빈과 김서연은 지난달 SNS를 통해 직접 결혼 발표를 했다. 로빈은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며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1990년생인 프랑스 출신 로빈 데이아나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결혼 발표 후 한국에 온지 14년 만에 영주권을 취득한 소식을 알려 또 한 번 축하를 받았다.
김서연은 1991년생으로 2013년 LPG 3기로 데뷔했다. 이듬해 유닛그룹 차니스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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