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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그룹 EPEX(이펙스)가 마카오에 청춘 감성을 전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3일 오후 2시와 7시 등 2회차에 걸쳐 마카오 G Box at Galaxy Macau™에서 2025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 in MACAU’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8월 팬콘 투어 ‘YOUTH DAYS(유스 데이즈)’를 통해 첫 마카오 단독 공연을 성료한 이펙스는 이날 약 9개월 만에 마카오 팬들과 재회했다. 이번엔 단독 콘서트로 찾아온 만큼 한층 다양한 무대와 화려한 연출이 현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펙스는 지난해 발매한 두 장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청춘에게’, ‘UNIVERSE(유니버스)’를 포함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에 발 맞춰 공연에서도 한 편의 서사를 풀어내며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퍼포먼스와 편곡을 통해 이펙스의 한층 성장한 매력이 나타났다. ‘학원歌(학원가)’, ‘Full Metal Jacket(풀 메탈 재킷)’ 등 강렬한 퍼포먼스와 ‘말할 수 있는 비밀’, ‘안녕, 나의 첫사랑’ 등 부드러운 보컬이 이펙스만의 다재다능한 팔색조 면모를 확인시켰다.

이펙스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은 지난해 12월 서울, 올해 3월 도쿄에 이어 이날 마카오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는 24일 타이페이, 31일에는 중국 푸저우에서 ‘청춘결핍’ 투어로 단독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펙스의 중국 공연은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POP 아이돌 그룹으로서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 성사돼 개최 소식부터 중국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펙스는 오는 6일 오후 6시에는 미국 레트로 신스팝 듀오인 joan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so nice(소 나이스)’를 발매한다. 음원과 공연을 아우르는 이펙스의 글로벌한 행보가 5월을 꽉 채울 전망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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