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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에 앞장선 안세영 [신화=연합뉴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제(3일) 밤 중국 샤먼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제압했습니다.
대표팀은 남자 단식과 복식을 내줬지만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을 필두로 혼합 복식과 여자 복식에서 승리해 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안세영은 이번 대회 4경기 연속 여자 단식을 맡아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디펜딩 챔피언' 중국과 우승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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