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이 산책을 하다 음식물쓰레기통을 열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쓰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 모습.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쓰레기가 최대 관심사인 김석훈.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평소 환경 운동에 관심이 많은 배우 김석훈이 산책하다 음식물쓰레기통을 확인해 모두가 경악했다.
3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45회에서는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일상을 전했다.
쓰저씨 활동에 대해 김석훈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쓰레기에 관심이 많다. 돌아다니다가 다시 쓸 수 있는 걸 (가져온다)"고 말했다.
중고로 다시 쓸 수 있는 쓰레기를 주울 때 중요한 팁도 전했다.
김석훈은 "쓰레기 잘못 가져가면 '점유이탈물횡령죄'에 성립한다. 쓰레기 배출 장소에서 가져와야 한다. '폐기물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담당 기관에 전화한 다음에 가져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석훈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쓰레기를 살펴보는 일상이 눈에 띄었다.
김석훈은 단순하게 중고 물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가 잘 버려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봤다.
또 김석훈은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통의 뚜껑을 열어보기도 했다.
당황한 송은이는 "음쓰통은 왜 열어보냐"며 물었고 김석훈은 "뭘 드셨냐 하고 봤다. 수거 날에 가져가셨나 궁금했다. 버려지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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