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고윤정이 첫 수술을 집도했다.
3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 7회에서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고윤정(오이영), 김사비(한예지),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응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산모를 만났다. 그는 번역기를 통해 산모와 소통해야 하는 답답한 상황에서 산모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을 알게 됐다. 그는 "아기 발 빠졌다"라며 급하게 서정민(서봉련) 교수에게 전화했지만 당장 갈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오이영은 홀로 수술을 준비하게 됐고 이를 본 마취과 함동호는 "오이영 선생 울면 안 된다. 눈물 떨어지면 이거 다 다시 입고 다시 준비해야 한다"라며 그를 달랬다.
오이영은 아기를 직접 꺼내야 하는 상황에서 "한 번 도 안 해봤다. 못한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아기 다리에 피 안 통하면 큰일 난다"라고 재촉하는 의사진들에 의해 결국 메스를 들게 됐다.
오이영이 걱정된 함동호는 "산모 잘 보고 있을 테니 진정해라. 우리가 여기 다 있지 않냐"라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홀로 응급 수술을 시작한 오이영 앞에 휴가를 갖기 전 당직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구도원(정준원)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무사히 수술을 끝마친 오이영은 함동호와 격한 포옹을 나눴고 이를 본 구도원은 질투심을 느꼈으나 오이영의 '커피 사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하지만 함동호가 우연히 오이영과 구도원의 약속장소에 먼저 도착했고, 갑작스러운 비로 당황하는 오이영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음료를 건넸다. 그러면서 "우산 돌려줄 때 같이 밥 먹자"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마침 옥상에 올라온 정준원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또다시 목격하게 되면서 불안감을 느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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