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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핑계고'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키가 후배들의 태도를 보며 느낀 안타까움을 전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핑계고' 77화에는 권유리, 김동현,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주변을 보면, '나는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오래 가고, 오히려 '나는 영원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 못 간다"고 냉철한 현실을 짚었다.
유재석 역시 "스스로를 너무 과신하며 발산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가서 조언한다고 들을 것 같지도 않다"고 덧붙이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유튜브 '핑계고'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10년 넘게 활동 중인 키는 아이돌로서 겪는 현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희 많잖아요. 왜냐하면 저희는 너무 어릴 때(데뷔한다). 어떤 친구들 보면 20대 후반쯤 되면 분명 후회할텐데 평판이 밖으로 나갈거라고 생각을 못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 있다. 제가 어떤 행위를 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말도 못 해주겠는 조심스러움이 있더라. 안타까움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가 전세기를 타고 스케줄을 소화했던 일화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리는 정신없이 다녔던 시절이었다며 당시의 바쁜 일정을 회상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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