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이어 '인기가요' 무대 예고… 국내 활동 본격 시동
(MHN 이주환 인턴기자) 시작부터 달랐다, 하이브 소속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의 'Gnarly(날리)'가 글로벌 플랫폼을 점령하며 신드롬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30일 공개된 KATSEYE의 'Gnarly'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대표 플레이리스트인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에 26개국/지역에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인도, 필리핀,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그룹의 영향력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뉴 뮤직 프라이데이'는 각국 음악 전문가들이 선별한 신곡을 소개하는 스포티파이의 대표적 큐레이션 콘텐츠다. 'Gnarly'는 발매 18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청취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수의 청취자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레이리스트 선정은 향후 각국 차트에서의 순위 상승 가능성 또한 높인다.
유튜브에서도 KATSEYE의 존재감은 확실히 드러났다. 'Gnarly'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 인기급상승 동영상 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총 28개국/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반응도 긍정적이다. 'Gnarly'는 멜론 '핫100' 차트(발매 30일 이내 신곡 대상)에서 5월 2일 기준 59위에 진입했다.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 KATSEYE는 오는 4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출연 예정이다.
한편 'Gnarly'는 하이퍼팝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가 가미된 실험적인 트랙이다.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독창적이며 파격적인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국내외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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