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홍진경과 아내가 비슷한 점이 많다며 재미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2일 온라인 채널 ‘임하룡쇼’에선 ‘싸우라고 부른 건 아닌데... EP16-2.조남지대&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남지대 조세호와 남창희,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는 “홍진경 누나와 제 아내랑도 친하다. 처음으로 아내를 인사시키러 간 날, 누나가 아내와 생일도 똑같고 혈액형도 똑같고 약간의 성향도 비슷한 것 같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누나 같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좋아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만약 서로가 싱글이었다면 혹시 (호감을 가졌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조세호는 “서로가 다 싱글이었다면 100% 누나에게 호감을 가졌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저는 같이 있을 때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누나랑 있으면 패션이면 패션, 하루 종일 이야기 하면서 놀 수가 있으니까 이런 사람이 이상형이다. 호감을 가졌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남창희는 자신은 호감을 안 가졌을 것 같다며 “제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홍진경은 “너는 내 스타일인 줄 알아?”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 “어느 프로그램에서 조세호 남창희의 궁합을 봤는데 엄마와 아들로 나왔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남창희는 “얼마 전에 역술인 분들과 함께하는 방송에 나갔었다. 근데 그분들이 저랑 세호씨와의 관계가 엄마와 아들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세호가 남창희를 엄청 챙긴다”라고 거들었고 조세호 역시 “그러고 보니까 같이 살 때도 남창희에게 ‘어디니? 언제 들어오니?’ 물어보곤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남창희는 “세호가 항상 저를 엄마처럼 늘 챙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임하룡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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