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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귀궁' 육성재, 김지연이 또 다른 '원귀'와 마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측은 3일 6화 방송을 앞두고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가 깊은 원한에 사무친 새로운 귀물인 '수귀'를 소환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화는 풍산(김상호 분)의 계략으로 영인대군(김선빈 분)이 팔척귀의 제물로 바쳐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그 가운데 강철이와 여리, 그리고 왕 이정(김지훈 분)이 비로소 팔척귀에 대적하기 위한 공조를 시작, 비장하게 팔척귀를 소환해 흥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팔척귀를 없애기 위해 강철이가 몸에 품은 '야광주'를 모두 소진하고 스스로 희생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팔척귀와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강철이와 여리가 아무도 없는 강가 한 켠에서 소환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잔뜩 날이 선 두 사람의 표정에서 이들이 소환하려는 수귀가 심상치 않은 존재임을 직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체불명의 수귀에 맞서는 두 사람의 긴박한 투샷이 펼쳐져 긴장감이 더욱 커진다. 의식 직전, 여리는 마치 생사를 걸듯 자신의 몸에 칭칭 감은 하얀 천의 끝자락을 강철이에게 내밀고, 결연한 눈빛으로 이를 받아 든 강철이는 온 힘을 다해 천을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강물에 흠뻑 젖은 채 충격에 빠져있는 강철이의 모습이 이어져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폭발한다. 이에 과연 강철이와 여리가 수귀를 불러낸 이유가 무엇일지, 섬뜩한 원귀와 이들의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귀궁'은 이날 오후 9시 55분 6화가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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