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이슬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3일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담당 매니저가 최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지윤의 매니저 박모씨는 일간스포츠에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JDB엔터테인먼트를 퇴사하면서 박지윤과 함께 떠나는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지윤은 지난 2023년 5월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당시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전 KBS 아나운서였던 박지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박지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입담과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프로 MC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앞으로 아나테이너 박지윤을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JDB엔터테인먼트에는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박소영 등이 소속돼있다.
박지윤은 10여년 간 함께 해온 매니저와 함께 JDB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매니저가 건강 상의 이유로 떠나면서, 박지윤도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은 원만한 합의 하에 중도 계약 해지를 진행, 남은 기간 1년 치 계약에 대한 잔금도 반환하고 깔끔한 이별을 맞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사이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진 가운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한 번씩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박지윤은 제주 국제학교에 진학 중인 딸, 아들과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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