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원조 인플루언서 CEO 강희재가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기절! 100억 CEO 강희재 2층 가득 명품 옷방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은 "제가 너무 만나 뵙고 싶은 분이었다. 인플루언서계의 시조새. 1세대 인플루언서"라며 "이분이 50대인데 너무 어려 보인다. 남자친구가 19살 연하"라고 설명했다.
명품이 가득한 집 구경을 마친 장영란은 "이 집이 자가인데 35살에 이 집을 산 거다. 언제부터 돈을 번 거냐"고 물었다.
강희재는 "1999년에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한 달에 1억씩 벌었다. 그런데 그 돈을 주식으로 날렸다. 프리첼 시대에 컬렉티브돌이라고 블라이스라는 인형이 있는데 사진을 찍다가 그쪽에서 유명한 사람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월드 때 스타가 됐다. 하루 방문만 몇만 명씩 됐다. 재미 삼아서 옷 입는 걸 올리는데 사람들이 뭐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동대문 옷을 믹스매치해서 팔아볼까' 해서 2004년에 지금 회사를 만들었다"라며 온라인 쇼핑몰의 시초가 됐음을 밝혔다.
그때 수입에 대해 "(연 매출) 100억 언저리까지 찍었다"라면서도 "일이 커져가지고 돈을 미친 듯이 벌 때 횡령을 엄청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12억 8천만 원을 횡령당했다며 "(범인이) 배 째라 그러고 감옥갔다"고 말했다.
그는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에 "뇌가 어린 게 중요한 것 같다. 남편 없고 시댁 없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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