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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24시 헬스클럽’

배우 이미도가 운동에 진심인, ‘24시 헬스클럽’의 터줏대감으로 분한다.

이미도는 오늘(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에서 까다로운 회원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헬스 트레이너 로사 역으로 출연한다.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매회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성장시키는 과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극 중 로사는 헬스클럽에 대한 애착이 크고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2대 관장으로 부임한 현중을 불청객으로 여기며 그를 탐탁지 않아 한다.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환장의 콤비를 발산하는 가운데,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도 묘하게 손발이 탁 들어맞는 유쾌한 케미로 헬스장의 활력을 책임진다.

실제 이미도 역시 생활 체육인으로서 평소 운동에 진심인 만큼 로사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도는 ‘24시 헬스클럽’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24시 헬스클럽’은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자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몸과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다. 특히, 로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내공의 소유자로, 헬스클럽의 모든 인물과 케미를 뽐내는 ‘케미 여왕’으로 활약한다”라고 귀띔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미도는 그간 ‘연인’, ‘지옥에서 온 판사’, ‘정년이’, ‘폭싹 속았수다’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이미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이미도 효과’를 발산하고 있는 만큼 ‘24시 헬스클럽’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한편, 이미도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오늘(30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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